2023. 9. 19. 16:09ㆍ2023년 8월26일 후쿠오카여행
내가 다자이후에 아침일찍 갔던 이유는 더워지기전에 빨리 다녀오자는 것도 있었지만
점심을 빠르게 먹자..고 생각한 이유도 있었는데 중간에 스벅 들리면서 예상보다 늦게 텐진으로 돌아왔다.
https://maps.app.goo.gl/oqkiR7X2DSTRXD5v6
동생이 짜준 일정에서 점심식사를 할곳으로 정해진곳은 味の正福 라는 곳이다.
아지노 마사후쿠라는 곳인데 여기서 은대구정식을 꼭꼭 먹으라고 했다.
난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왜 꼭 먹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됐지만 일단 진짜 진짜 맛있다고 하니까
다자이후에서 돌아와서 바로 아지노 마사후쿠로 갔다.
이때부터 다리가 엄청엄청 아팠지만..ㅠㅠ 열심히 걸어서 도착
아지노 마사후쿠는 아크로스 후쿠오카 지하 2층에 있는곳인데 나는 처음에 잘못알고 지하 1층에서 찾음.;;
줄이 많이 없는것같지만 꽤 오래 기다렸다.
은대구 정식이 메인메뉴 같은 느낌?
뭐라뭐라 써 있지만 파파고 돌려볼 생각도 안났다 그냥 다리가 아팠음..ㅠㅠ
운동 부족임을 심히 실감했다.
한 30~4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감!
너무 꼬질했나..자리 꽤 있었눈데..맨 구석탱이로 안내함.... 그리고 다른사람한테는 시원한물 줬는데
나한테만 안줘서 나는 내가 달라고 했다
왜 나만 안줘...... 기분이 좀 나빴다.
주문하고 혼자 궁시렁 궁시렁..
넘 더워서 시원한물 원샷하고 한잔 더 달라고 했다.
은대구정식.
나는 생선 정식을 좋아하지 않고 생선을 굳이 찾아먹지 않고 잘 안먹는 타입인데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걸 추천했다는것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얼마나 맛있길래...
진짜 별거 없어 보임...
레몬을 짜주고 냠냠냠 먹었다... 존맛..
진짜 맛있었다.
나만 빼놓고 찬물 줬던 차별을 겪어서 기분이 별루였지만 잊을 정도로 맛있었다
맥주를 안시킨게 오점이었다..아 맥주 시킬걸..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정식집에서는 정말 다 맛있게 잘 먹은것같다
왓빠정식당에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도 다음에 또 후쿠오카 온다면 오고싶다는 인상이 생길정도로 맛있게 잘먹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생맥 안시킨게... 너무 아쉽다.
배불리 잘 먹고 나와서 보는데 아직도 줄서는 사람들이 잔득이었다.
나는 생선을 그닥 좋아하지 않음에도 맛있게 잘 먹은 곳이고 나중에 동생이나 친구와 다시 방문해도 좋을곳같다.
후기 찾아보니 다른건 별루 추천하지 않고 은대구 정식이 맛있는곳인듯하니
혹시나 가게된다면 은대구정식만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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