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성로맛집] 카페 마마다이닝 -빙수와 음료가 모두 대만족-

2022. 4. 12. 15:49미식과식탐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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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벌써부터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빙수가 생각나는 날씨가 되어버렸다.

아직 여름이 될려면 한달은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반팔티를 꺼내야하다니...

 

토요일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던 나들이도 역시나 너무 더워서..밥을 먹고 시원한거 시원한거..를 찾게되어

동생이 찾아놨다는 맛집??카페를 가게 되었다.

동생과 다니면 이런게 좋은데 움직일때 가는곳의 맛집을 다 찾아놓고 필요할때 갈수 있다..ㅎㅎ

 

골목에 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았던 마마다이닝카페

 

처음 동생이 여기 가자고 했을때 너무 더워서 일단 시원한걸 마시고 싶어서 가자가자했는데

길치인 나도 한번에 찾을수 있을정도로 찾기가 꽤나 쉬웠다.

골목에 위치해 있긴했지만 찾기 어려운 골목골목은 아니어서 한번에 찾았다.

 

 

날씨는 여름 날씨처럼 더운데 카페앞은 봄이었다.

들어가기전에 메뉴판을 보고 들어가자 했는데 어차피 먹을꺼 안으로 들어가서 고르자~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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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혼자 하시는건지 한분 밖에 안보여서 좀 당황했다.

사람들도 많이 올텐데 한분으로 커버가 가능한가!라는 의문?

동생들과 뭐 먹을지 계속 얘기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블로거냐고 물어보셔서 아니라고 했다..

나는 블로거가 아니니까..;;;

 

하여간 여기는 빙수는 2인 1빙수 3인은 하나 더 시켜야해서 딸기빙수하나에 수제미숫가루바닐라스무디를 시켰다

수제미숫가루바닐라스무디를 시킨이유는 하나였다 시원한게 먹고 싶었는데 이 메뉴앞에 하트표가 붙어 있었다

어디가서 잘 모르는 음료를 시킬때는 하트나 강조표시 되어 있는 음료를 시켜면 후회 안한다고 배웠기 때문에..ㅋㅋ

수제미숫가루바닐라스무디를 시켰다

일단 막내가 이런류의 음료를 좋아한것도 있어서..

빙수는..정말 큰 고민을 하고 결국 딸기로 시켰다

메론 빙수냐 딸기 빙수냐의 큰 고민끝에 딸기의 계절이니 딸기가 맛있겠지 하고 딸기로 결정.

 

빙수는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보니까 다음에 가면 먹고 싶은 다른음료도 보인다..쓰읍

 

분위기가 무척이나 독특한 카페였다

딱딱 똑같은 테이블로 통일된 분위기가 아니라 테이블도 다 다르고 의자도 다르고..

내 기준 무척 재미있는 카페였다.

내 갬성이었다고나할까..

빙수와 음료 둘다 미각과 시각 대만족

 

사장님 혼자 하시는거라서 오래 거릴꺼라고 생각 했는데 우리 예상보다는 빨리 나왔고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 주셨다.

동생들이 오래걸린 이유를 알겠다고..

딸기를 저렇게 예쁘게 썰어서 총총 쌓아올리니 오래걸릴수 밖에 없지!했는데 너무 예뻐서 셋다 사진 찍으라 바빴다.

빙수가 정말 예뻤다.

 

소품하나하나도 너무너무 예뻐서 엄청 만족스러웠다

빙수가 녹고 있는데 동생들이 계속 사진 찍어서 먹고 싶어!!하면서 절규 했었다.

계속해서 칭찬과 칭찬....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하는 사진..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사진인것같다.

 

 

맛은 빙수와 수제미숫가루바닐라스무디 둘다 정말 대 만족했다.

막내는 수제미숫가루바닐라스무디를 엄청 마음에 들어해서 자기앞에 가져다 먹었고 빙수도 너무 맛있어서 셋이서 와..

여기 인기 많을만 하다고 계속 칭찬하면서 먹었다.

 

그렇게 먹고 있으니까 우리가 카페 들어올때는 3자리 정도만 차있던 테이블이 가득차 있는걸 보고 역시 유명한곳인가보다 라고 납득했다.

그럴것이 빙수가 정말 맛있었으니까.

물론 음료도 정말 맛있었다. 

수제미숫가루바닐라스무디는 미숫가루류 음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싫어할수가 없는 맛이었다.

 

 

나의 추천도는?

개인적으로 대구 동성로에 갔다면 꼭 가봤으면 하는 카페다

빙수도 맛있었는데 자잘한 소품들이 너무 귀엽고 작은 정원?? 비슷한 곳도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았다.

맛도 있고 예쁘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운 곳중 하나였다.

 

다 먹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먹고 간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바쁘신것같아서 말 못해서 좀 아쉬웠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에도 대구 가면 들리고 싶은 카페다.

대대대대대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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