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 11:00ㆍ2023년 8월26일 후쿠오카여행
나는 아침 10시 비행기였고 내가 사는 곳에서 부산까지 가는 첫차는 7시 00분이었다.
아슬아슬 비행기 출발 1시간 30분전에 공항에 도착할수 있을것 같았지만 모험할순 없어서 그냥 부산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퇴근하고 집에갔다가 짐 챙겨서 바로 부산으로 가는 막차를 타야했다.
사실 처음엔 옛날처럼 24시 찜찔방에 가서 간단하게 하루 묵어야지 했는데 사상쪽에 24시 찜질방이 없어져서...
어쩔수 없이 제일 저렴하게 하루 묵을수 있는곳을 찾게되었다.
네이버에 저렴한 가격으로 떠서 예약한 에어텔부산..
사실 후기가 다들 너무 안좋아서..정말 ㅎㄷㄷㄷ 떨면서 갔다.
어차피 잠만 간단하게 잘꺼니까 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갔다.
괘법르네시떼에서 15분 정도의 거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꽤나 멀었다.
부산 도착하지 밤 9시 정도였고....숙소를 향해 걸어가는데... 길이 어둡고.... 가로등 외에 가게들도 다 닫고 해서 좀 무서웠다.
공단 같은 길이고 공구상 같은 곳이 있는 길이었다.
9시 정도였는데도 사람이 없다..무서벗!
아..위치가 별루였다..ㅠㅠ 가깝다면 가까운데...차라리 저돈 두배 조금 더 넘게 주고 다른곳을 예약할걸 그랬나 싶었는데 난 돈이 없으니까 일단 가자 하고 갔다.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저렇게 표지판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야 호스텔이 있었다.
주차장도 있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입구...저기 보이는곳이 체크인하는 곳인데 체크인하고 키 받고 치약이랑 칫솔들고 올라가면 된다.
호텔이나 호스텔이라기 보다 진짜 찐 오래된 모텔느낌이었다.
숙소로 들어가는길.... 먼가 어두워서 좀 무서웠지만 용감하게..
숙소는 꽤나 넓었다. 개인적으로 23000원대의 가격치고는 괜찮다고 느꼈다.
찐으로 오래된 모텔 같은 느낌이 강한 곳이라.....오래 묵을 숙소보다는 정말 아침일찍 공항에 가야하는데 돈 없어서 저렴하게 하룻밤 잘곳을 찾는다고 하면 추천할만하다.
아무래도 찜질방보다는 편하게 잘수 있고 시원하게 잘수 있으니까.
큰 침대는 좀 딱딱하고 작은 침대는 너무..훌렁훌렁한 느낌이라 (오래되서 꺼진 매트리스느낌).... 진짜 저렴하게 하룻밤 지낼곳을 찾는다면 추천할만하다.
나는 정말 잘자고 다음날 아침에 공항으로 출발했다.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건 수압이 정말 좋다.
이 숙소에 대해 불호 후기가 많은데 이유를 알것같지만..사실 나와 비슷한 가격대 (23000원대)에 숙소 잡아서 하루잠 잔다면 이 숙소 추천할만하다.
사상에 24시 찜질방도 없어졌고 5만원6만원주고 조금더 괜찮은 곳을 잡아서 가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여행 경비가 많이 들어서 진짜 찐으로 저렴하게 하룻밤 지낼곳을 찾는다? 그럼 여기로 추천함.
더 비싸면 별루인 곳이지만 23000원 정도면 뭐,.괜찮을듯.
에어컨도 잘 나왔고 수압도 괜찮았다. 그리고 티비도 잘나와서 코난 보면서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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