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4. 15:14ㆍ2023년 8월26일 후쿠오카여행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갈 준비를 했다.
여행때 말고는 절대 이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는데....동생이 깨워줬다.
김해공항 경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오랜만에 가는 김해공항이라 너무 신났다.
그런데 아침에 10시 비행기가 20분 늦어져서.....일정 어긋나게 생겼다고 혼자 속상해했다..
일정 어긋나는거 싫어..ㅠㅠ
공항 도착해서 1층에 있는 예약한 포켓와이파이를 먼저 찾고 수속하러 갔다.
개인적으로 포켓와이파이..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절대 절대 예약하지 않으리..
이번에 어쩔수 없는 일때문에 포켓와파로 예약했는데..진짜 넘 별로다.
포켓와파 가지고 있는 사람들 몇명 모이면 안터진다... 내가 유심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포켓와이파이보다는 잘터지지 않을까?
안 터지고 너무 느려서.....여행내내 너무 불편했다.특히 일본 공항에서 죽어라 안터짐...미친놈인가? 싶을정도로 안터짐...
포켓와파는 정말 가족끼리 여행가는거 아니면 비추.
공항에 왔더니 이런게 있어서...흠 나중에 함 해야지하고 했는데.....자동출입국 신청하면서 이게 한게 소용이없어졌...ㅋㅋㅋ
다음에 가게되면 다시해야지
고난의 입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를 찾았다.
내가 산건 향수,립2개,휴족시간 그리고 동생꺼 가방하나...또 뭐샀더라?
하여간 면세점에서는 별거 안샀음
여행에 별감흥이 없어도 아 이제 떠나는 구나 싶을게 바로 여길 지날때..
이때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난 비행기를 정말 정말 무서워하는데.....그래서 여행가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비행기 너무 무서워....
하지만 공항은 항상 기분이 좋다... 다만 비행기가 무서울뿐..ㅠㅠ
비행기가 떠오를때의 느낌이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비행기 타는걸 무서워하는데 이번에는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공포심을 이겨냈다.
옆에 앉은 승객도 좋으신분들이라 기분좋게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신기했던 구름
찻잔 같은 모양의 구름을 발견하고 얼른 찍었다.
한참 날아가던중 찍힌 곳..어디일까...
개인적으로 음... 에어부산은 탈때마다 기본은 하는 느낌인데 특별히 와 좋다..하는건 없긴하다.
부산에서 타는 일이 많아서 나는 대부분 에어부산을 타고 다니는데 탈때마다 엄청 대만족도 없지만 불편함도 없어서..
진짜 무난하게 이용하기 좋은 저가항공인것같다.
드디어 후쿠오카 도착..
비행기가 너무 무서워서 얼른 내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지만..........비행시간보다 더 길었던 입국심사....
한시간 반을 줄섰다..
전보다 입국수속때 해야할일도 많아지고..뭔가 되게 복잡??해 진것같은 느낌이다.
차라리 아날로그적으로 계속 가던다..어설프다 어설퍼.
후쿠오카에서 입국 수속을 한시간 반넘게 한건 처음이다...
그래서 일정이 완전 어긋나게 앞에 일정을 완전히 다 날려야했다..ㅠㅠ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지하철역으로 가야하는데 일단 버스를 타고 나가야한다.
1번 승강장으로 가면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는데 진짜 금방 금방 와서 대기 시간도 짧다.
개인적으로는 버스보다 전철을 더 추천하는 편이라서......
텐진 미나미역으로 가야해서 나는 일단 전철역으로 가기위해 셔틀 버스를 탔다.
사람이 가득차고도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
가는 시간은 10분?정도 걸린듯.
후쿠오카 공항지하철역에 도착.
이제 숙소로 가야한다.
내 숙소는 텐진미나미쪽에 있었고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가는법을 자세히 적어놓겠음.
오늘은 피곤해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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